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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교가 많다가도 야채 가득한 식시 시간에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불만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그런데 집사는 이런 모습조차
너무 귀엽기만 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불만이 가득한지 볼따구는 볼록하고
두 눈은 이미 단춧구멍이 되어버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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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야채를 줄 수밖에 없는데 말이죠.
오만 인상을 지어보이며 불만을 표시해보는
고양이이지만 통하지가 않았나봅니다.
그렇게 고양이는 오만 인상을 썼고
그런 고양이 보고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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