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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인데도 불구하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유기견을 위해 돈을 모아 담요와 선풍기를 사서 선물해준 한 노점상 할아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유기견에게 담요와 선풍기를 사서 선물해준 할아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점상 할아버지가 한두푼씩 정성들여 모은 돈으로 사준 담요 위에 누워서세상 곤히 자고 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유기견은 옷을 입고 옆에는 호랑이 인형을 둔 채로 자고 있었는데요. 유기견 앞에는 선풍기가 놓여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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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바닥에서 자는 유기견을 위해 담요도 깔아주고 수건을 겹겹이 한 다음 머리에 베개처럼 해주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노점상 할아버지는 유기견에게 지극정성이었습니다.
유기견은 할아버지의 진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잠들었는데요. 유기견을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마음 너무 훈훈하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자기 형편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기견에게 기꺼이 아끼지 않는 노점상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입니다", "진심 너무... 가슴 한켠이 찡하네요", "이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살만한 듯", "꼭 복 받으시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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