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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양이가 싫다고 말씀하신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새끼 고양이를 안겨드리자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고양이가 싫다는 할아버지가 막상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기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할아버지는 자신의 손바닥 안에 안겨서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자고 있는 새끼 고양이가 행여 깨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안고 계셨죠.
새끼 고양이는 할아버지의 품이 편안했는지 곤히 잤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할아버지께서는 2시간 동안 새끼 고양이를 품에 계속 안고 계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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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고양이 싫다고 하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아무래도 막상 자신의 품에 안겨서 자는 새끼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푹 빠지신 듯 보였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분명 할아버지께서 멋진 이름을 지어주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말씀으로는 고양이 싫다고 하셨지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새끼 고양이를 돌보시는 할아버지.
당사자인 새끼 고양이도 '츤데레' 할아버지가 좋은지 한동안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새끼 고양이는 가족이 됐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주 훈훈하고 좋은 광경", "할아버지 이제 멋진 집사가 되실 차례군요", "이 조합 너무 사랑스럽네요", "귀여운 새끼 고양이 매력에 빠져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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