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데려가 치료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다친 강아지 바다에 유기한 여성 체포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4 10:51:03

애니멀플래닛Tybee Island Police Department


다친 강아지 치료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바다에 강아지를 유기한 여성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타이비 아일랜드 경찰서(Tybee Island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할 돈이 없다며 강아지를 유기한 여성이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캔디 마반(Candy Marb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사우스 비치에서 다친 강아지를 바다에 던져 동물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죠.


경찰은 바다에서 누군가가 강아지를 던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바다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ybee Island Police Department


문제는 구조된 강아지가 온몸이 앙상하게 말라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캔디 마반은 왜 강아지를 바다에 유기한 것일까.


경찰 조사 결과 강아지는 일주일 전에 다쳤는데 치료할 돈이 없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강아지 경우 치료를 받았지만 안락사를 시켜야만 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더욱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처음에 이 여성에 대해 경찰은 소환장을 발부받았었지만 강아지가 안락사된 뒤 중범죄 혐의를 적용,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다음날 곧바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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