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가지고 있는 땅굴파기 능력을 이용해서 화단에 화초를 심은 아저씨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화초를 심기 위해 화단에 앉아서 땅을 살펴보고 있는 어느 한 아저씨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화단에 화초를 심으려 나왔다면서 그 어디에서도 땅을 팔 수 있는 삽이 보이지 않았죠.
도대체 아저씨는 무엇으로 땅을 파 화초를 심으려고 한 것일까. 잠시후 아저씨는 화초 심을 곳을 손으로 툭툭 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이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강아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앞발로 흙을 마구 파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말입니다. 아저씨는 강아지가 파놓은 구멍에다가 화초를 심었는데요. 그렇게 아저씨와 강아지는 함께 화단을 꾸몄죠.
일각에서는 강아지가 저러다 화단을 망쳐놓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는데요. 이에 이를 올린 누리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5년 동안 단 한번도 녀석이 화단을 망쳐놓은 일은 없었어요. 오히려 같이 일하는데 도움을 주는 착한 아이랍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땅 파네요", "장난기 가득해 보임", "덕분에 일이 쉬워졌네요", "강아지 활용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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