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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내리실 때 정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 2초만 늦었더라도 큰일 날 뻔했던 사고가 실제로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목줄이 엘리베이터에 끼인 바람에 강아지가 강제로 끌려가는 아찔한 사고가 눈앞에서 실제로 벌어진 것.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여 숨 넘어가는 강아지를 본 남성은 보자마자 들고 있던 짐을 내다 버리고 달려가 강아지 목숨을 살렸고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어느 한 아파트에서 강아지가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여 강제로 끌려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건은 이렇습니다. 한 여성은 평소처럼 목줄을 채운 강아지를 데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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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반갑다며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순간 갑자기 강아지가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여 끌려 올라가는 것이 아니겠어요.
생각지도 못한 사고에 당황한 여성은 서둘러 엘리베이터 문을 열려고 버튼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이미 위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남성이 이를 목격합니다. 그는 들고 있던 짐을 바닥으로 내팽기치고 서둘러 강아지에게 달려간 것.
그는 초능력적인 순발력을 발휘, 강아지 목줄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요. 강아지 목줄이 키가 닿지 않는 높이에 있는 탓에 좀처럼 목줄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절묘한 타이밍 순간에 강아지 목줄이 풀어졌고 강아지는 그대로 땅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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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또한 반동으로 인해 바닥에 떨어졌지만 그는 강아지 상태부터 확인했습니다. 헌신적으로 강아지 구조에 나선 그는 인근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 중인 모하메드 아와드로 알려졌는데요.
교대 근무를 마치고 부모님 집에 들렀다가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던 길이던 그는 우연히 목줄이 끼인 강아지를 보고 달려가 숨 헐떡이는 강아지를 구한 것입니다.
순발력을 발휘, 강아지의 목숨을 살린 그의 모습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습니다.
모하메드 아와드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이 느꼈던 긴박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목줄을 풀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온힘을 다했고 목줄이 풀리는 걸 보고 안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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