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 갇혀 무서운지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녀석.
올해 5살로 추정되는 남아 시츄 강아지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2일 보호소 입소한 시츄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이마에 혹이 있고 귓병이 심하지만 온순한 성격을 가진 이 시츄 강아지는 주민센터를 통해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아이라고 합니다.
무슨 사연을 가지고 이곳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녀석에 필요로 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줄 가족.
보호소 철장 안이 무서운 것인지 아니면 어디가 불편한지 슬픈 얼굴로 온몸 벌벌 떨고 있는 시츄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헬스셸터 측은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라며 "아이 공고 끝나갑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시츄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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