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 내리자 '파란색 비옷' 주섬 꺼내더니 자기 안 입고 강아지한테 양보한 집사

애니멀플래닛팀
2021.06.22 07:10:57

애니멀플래닛Chen Green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미리 챙겨왔던 비옷을 꺼내 정작 자신은 안 입고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강아지에게 양보해 덮어준 집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 타이중시 베이툰구 동산로에서 때마침 길을 지나가고 있던 한 누리꾼은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당시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는데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비옷도 입지 않고 천천히 달리고 있어 눈에 띄었던 것.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의 발밑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파란색 비옷을 덮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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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이자 녀석의 집사이기도 한 그는 강아지가 비에 맞아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 비옷을 입지 않고 양보했던 것인데요.


사진을 찍은 누리꾼은 SNS를 통해 "진짜 남자야. 비 많이 내리는데도 비옷을 양보하다니"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죠.


그러면서 "정말 강아지는 매우 행복해 보였어요"라며 "집사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만 봐도 알겠네요", "이게 진정한 사랑이야", "강아지가 감기 걸리면 안돼", "공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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