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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문에 장시간 집을 비워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며칠 간 부탁하기로 결심합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친구는 남자의 부탁에 흔쾌히 들어주는데요. 잠시후 울리는 핸드폰.
여자친구가 보낸 문자였습니다. 문자를 본 남자는 얼굴가에 미소가 지어질 뿐이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문자를 받은 것일까요.
온라인 미디어 'boMb01'에 따르면 출장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강아지를 부탁했더니 예뻐지라며 마스크팩까지 붙인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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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출장이 잡힌 바람에 남자는 며칠 집을 비우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도, 집에 혼자 둘 수도 없는 상황.
한참 고민하던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자신이 출장 갔다오는 동안 강아지 좀 돌봐달라는 것이었죠.
평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그는 출장 가기 전 당부할 사항을 몇가지 알려주고는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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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여자친구가 사진을 찍어 보내왔는데요. 여자친구가 찍어서 보낸 사진은 다름아닌 마스크팩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강아지 보고 더 예뻐지라면서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강아지에게 딱 맞는 크기의 마스크팩을 붙여줬다는 것.
내심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여자친구의 남다른 배려심에 감동 받았다는 남자는 여자친구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남자.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십니까. 정말 잔잔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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