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강아지를 데리고 가고 싶은 것이 반려인들의 다 똑같은 마음입니다만 아무런 생각없이 데려갔다가는 오히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 강아지를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무엇이 잘못인지 몰라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트위터상에서 강아지를 오토바이에 태운 견주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한 트위터에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 뒤에 강아지를 태우고 가는 어느 한 견주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견주는 강아지에게 눈에 띄는 형광색 조끼를 입힌 것은 물론 머리에 헬맷까지 씌운 채로 자신의 뒤에 강아지를 태웠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강아지가 다치지 않도록 헬맷을 채웠고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형광색 조끼를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강아지를 위해 안전장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오토바이 뒤에 태우는 것은 엄연한 동물학대라고 지적합니다.
비록 오토바이 타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준수하고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어느 나라에서도 법으로 강아지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있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강아지를 오토바이에 태우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토바이를 탄 강아지와 견주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는 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도로 위를 달리는 견주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강아지를 위한 행동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MI PAÍS. pic.twitter.com/LZqU3GWeuS
— Encantada (@maxinoe1304) April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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