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추운 길가서 새끼 낳고 오남매 젖 먹이며 홀로 꿋꿋하게 돌본 어미견의 '모성애'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6 08:26:5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ndforanimal


뱃속에 임신한 새끼들을 무섭고 추운 길가에서 출산한 뒤 보호자도 없이 혼자 오남매 젖을 먹이며 돌보고 있던 어미견이 있습니다.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한 회사에 터를 잡고 숨어 들어간 어미견. 오직 오남매 밖에 모르고 지낸 어미견 주아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길가에서 새끼 5마리를 출산하고 젖까지 먹이며 홀로 꿋꿋하게 돌본 어미견 주아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오남매의 엄마인 어미견 주아는 추운 길 어디에서 새끼들을 낳고 무엇을 먹으면서 오남매들에게 젖을 먹이며 돌봤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꿋꿋하게 새끼들을 돌본 어미견이라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ndforanimal


한 회사에 터를 잡고 지내다가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보호자의 따뜻한 보살핌이나 도움 없이 혼자 어떻게 오남매에게 젖을 먹이며 지금까지 왔던 것일까.


그건 아마도 새끼들을 지켜내겠다는 모성애의 힘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함께 할 가족.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주아의 임시가족을 기다립니다"라며 "주아의 영원한 집을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어미견 주아를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아산동물보호연대(@bandforanimal) 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