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잠든 한밤중에 잠깬 집사가 거실에 나갔다가 눈앞에 '이것' 보고 화들짝 놀랐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0 09:31:34

애니멀플래닛搜狐


모두가 세상 깊게 잠든 한밤중에 잠에서 깬 집사는 거실로 나갔다가 그만 화들짝 놀라는 일을 겪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심장이 떨어져 나갈 뻔 했는데요. 거실 바닥에 얼룩 무늬게 새겨진 기다란 몸통이 늘어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둠이 짙은 거실에서 집사는 순간 비단뱀이라고 착각했습니다. 도대체 한밤중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중국 소호닷컴(搜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여성이 한밤중에 거실로 나섰다가 눈앞에 펼쳐진 이상한 광경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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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상에 ‘우리집 고양이가 비단뱀한테 잡아먹힌 줄 알았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소파에서 기다란 몸통이 늘어져 있는 정체모를 동물이 누워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시 집안이 깜깜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비단뱀처럼 보였습니다.


겁이 난 누리꾼은 조심스럽게 집안 불을 켜고 확인해보니 한밤중 집사를 벌벌 떨게 만든 비단뱀(?)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분홍색 소파에서 잠자던 고양이가 더웠는지 거실 바닥으로 나왔는데 몸이 길게 늘어났고 고양이는 이도 모른 채 꿈나라로 떠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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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말로만 듣던 '고양이 액체설'을 처음 봤어요"라며 "사실 한밤중에 무엇이 움직이는 싸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 봤을 때 비단뱀인 줄 알았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양이가 순간 잡아먹히기라도 한 줄 알고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며 "황당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입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집사도 화들짝 놀라게 만든 고양이의 남다른 액체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고양이 몸에 줄무늬가 있어서 진짜 비단뱀인 줄", "깜박 속았을 듯", "너무 웃겨", "진짜 놀랐네요", "나라도 놀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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