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miguelcolinart
먹기 좋게 수박을 질라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웠는데요. 그때 수박을 욕심 낸 고양이가 조심스레 다가왔죠.
자리에 돌아온 집사는 자기 몰래 혼자 야무지게 수박을 먹고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됩니다. 고양이는 입술 주변은 새빨간 립스틱을 칠한 것 마냥 물들어 있었고 집사는 웃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맥(MAC)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박 먹는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몸집이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집사가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수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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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적발한 집사는 고양이를 붙잡았는데 아니 글쎄, 입 주변이 새빨간 립스틱을 발라놓은 것처럼 물들어 있는 것 아니겠어요.
고양이 모습은 마치 "나 수박 먹었어요"라고 여기저기 홍보하는 듯 물들어 있어 집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딱 걸림", "귀여워 죽겠어요", "너무 뻔뻔하신 것 아닙니까", "범인 들킴", "누가 봐도 고양이가 범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참고로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고양이에게도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자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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