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를 안 내는 것은 물론 키우던 개들을 버리고 도망간 견주가 있습니다. 집주인이 시청으로 신고해 구조된 녀석들.
집안은 어질러져 있어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6일 견주가 버리고 도망가는 바람에 덩그러니 남겨진 강아지 3마리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견주 아주머니는 집세도 안 내고 자신이 키우던 개들을 그대로 버리고 도망가버렸다고 합니다.
도저히 보다 못한 집주인이 시청으로 신고해 집안에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져 있던 강아지 3마리가 구조됐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원래는 9마리였다고 하는데 현장 방문시 3마리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주변으로 목격담이 오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있는곳은 안락사가 있는 시보호소입니다"라며 "임보라도 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간절히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죠.
구조된 강아지 3마리는 어미견과 2살 추정되는 강아지입니다.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사진 속 강아지 3마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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