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얹여사는 입장이라 눈치 보여 더이상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파양' 당한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4.05 08:45:3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어미와 함께 보호소 입소했던 새끼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2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의 이름은 쿠키.


다행히도 새 가족을 찾은 듯 했지만 강아지 쿠키는 입양 2년만에 파양 당해 다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이 아이는 어쩌다 파양을 당한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3일 입양간지 2년 만에 파양 당한 강아지 쿠키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2살된 강아지 쿠키는 겁이 많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탓에 으르렁 하지만 공격성은 없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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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함께 입소했던 녀석은 2년 전 입양을 갔지만 며칠 전 파양 당했는데요. 파양 당한 이유는 입양하신 분이 친구집에 얹여사는 입장이라 눈치가 보여 더는 지킬 수 없다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녀석은 다시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쿠키 급하게 임보처라도 간절히 기다립니다"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쿠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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