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수중분만 연습하는 모습 지켜본 '영어 유튜버' 올리버쌤 진돗개가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8 13:16:35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임신 막달로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위해 '영어 유튜버' 올리버쌤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수중분만을 연습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길이 얼어붙어서 운전할 수 없었고 실제 산부인과가 일주일 동안 문을 닫았던 터라 올리버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또 일주일 간 비가 온다는 소식에 혹시 병원에 못 가는 상황을 대비해 집에서 아내와 함께 수중분만을 연습해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참 욕실에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아두고 아내와 수중분만을 연습하던 와중에 소리를 듣고 찾아온 진돗개 왕자가 그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지난 5일 '영어 유튜버'로 활약 중인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에서 수중분만하는 모습을 본 진돗개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날 병원에 가지 못할지도 모를 상황을 대비해 올리버쌤은 막달된 아내와 함께 욕조에 들어가서 수중분만을 연습했죠.


연습하면서 남편이 출산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있던 와중에 소리를 듣고 진돗개 왕자가 올리버쌤 부부 앞에 나타났는데요.


진돗개 왕자를 본 아내는 "왕자 뭐하는거 같아? 아기 낳고 있어요"라며 "왕자 걱정해주는거야? 아기 나올까봐?"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말이 끝나고 잠시후 꼬리 흔들기 시작한 진돗개 왕자는 아내의 손을 열심히 핥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또다른 진돗개 공주가 목욕했을 당시 울자 다가와서 똑같이 핥아줬던 진돗개 왕자. 올리버쌤은 아마도 상대방이 불안해 보이면 이런 행동으로 힘을 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곧 아기가 태어날 것을 느끼는지 부쩍이나 엄마를 신경쓰고 걱정해주는 진돗개 왕자와 공주.


수중분만 연습하는 엄마를 위해 불안해하지 말라며 손을 핥아주는 진돗개 왕자의 모습에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산하시길 바래요", "강아지들이 본능적으로 임신을 알아챈다고 하네요", "정말 귀여운 행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올리버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