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건조대 걸려 있는 '최애 인형' 본 댕댕이의 진심 어린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4 17:16:49

애니멀플래닛twitter_@Marutheinakadog


산책하자는 집사 말에 기분 좋아서 꼬리 흔들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건조대에 최애 인형이 걸려 있는 것을 본 푸들 반응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들 강아지 마루(Maru)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건조에 걸려져 있는 자신의 최애 인형을 발견하고서는 심드렁 표정을 짓고 있는 푸들 마루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가 산책 나가자며 푸들 마루를 데리고 나간 사이 다른 가족들은 녀석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싹 다 꺼내 깨끗하게 빨았습니다.


그렇게 세탁한 장난감들은 햇빛이 좋은 야외 건조대에 각각 걸어 놓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Marutheinakadog


아무래도 세탁을 해주지 않으면 장난감에 오염 물질이 묻어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에게도 안 좋을 수 있는게 사실.


문제는 푸들 마루가 좀처럼 장난감들을 안 놓아주기 때문에 산책 나간 그 사이 가족들은 재빨리 녀석의 최애 인형과 장난감을 몽땅 세탁한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 푸들 마루는 나라 잃은 듯한 심드렁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건조대에 널어져 있는 장난감과 인형을 본 푸들 마루의 표정은 마치 "내 장난감한테 뭘 한거야? 익숙한 냄새가 다 사라졌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최애 인형을 세탁해 가지고 놀 수 없게 된 녀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충격 받은 듯", "표정 진심", "세상에 너무 귀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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