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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붙은 수영장 주위에서 천진난만 장난치며 놀다가 그대로 물속에 퐁당 빠져버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얼음을 깬 여성이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의 한 가정집 수영장에 강아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날 강아지 두마리는 천진난만하게 눈 위에서 뒹굴고 장난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한마리가 미끄러져서 그만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죠. 당시 추운 날씨 때문에 수영장은 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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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살얼음이 깨짐과 동시에 물속에 가라앉았고 멀리서 이를 본 여성은 한걸음에 달려와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뼈속까지 물이 차가웠지만 강아지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맨손으로 얼음을 깨며 강아지를 찾느라 정신 없었는데요.
그녀는 물속으로 다시 나와 강아지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수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깬 후에야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죠.
강아지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한 결과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수의사는 만약 10초만 늦었다면 생사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영장 주변에서 놀다 미끄러져 얼어 붙은 수영장에 빠져버린 강아지. 그리고 녀석을 구하려고 맨손으로 얼음을 깬 여성을 향해 많은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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