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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사람 얼굴 그대로 쏙 빼닮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새끼 상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로테섬 해안에서 붙잡힌 상어의 배속에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새끼 상어가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부 압둘라 페로(Abdullah Nuren)는 로테섬 누사틍가라티무르 해안으로 조업을 나갔을 때 일입니다.
그는 트롤어선을 타고 깊은 바다로 나간 뒤 그물을 내리고 몇 시간 후 잡힌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상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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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죽은 상어를 손질하던 그는 상어의 배속에서 새끼 상어 3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던 중이었던 것.
새끼 상어 3마리의 상태를 살펴보던 어부는 그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새끼 2마리는 정상이었지만 1마리는 사람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생 고기를 잡았지만 이런 건 처음 본다는 어부 압둘라 페로.
그를 당황하게 만든 새끼 상어는 누가봐도 동그란 눈과 몽툭한 코 그리고 옆으로 벌어진 입까지 누가봐도 사람의 형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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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을 닮은 새끼 상어를 발견했다는 소식은 마을에서 화제를 불 모았고 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어부 집은 부쩍거렸다는데요.
심지어 정부 관계자들도 어부 집에 방문해 사람 얼굴을 닮은 새끼 상어를 살펴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몇몇은 새끼 상어를 사고 싶다고 말했지만 어부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직접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어미와 배속에 있던 다른 새끼 상어는 어떻게 처리됐고 또 상어는 무슨 종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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