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gunsan_animalbaby
정말 충격적입니다.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수로관에 갇혀 있었던 것일까요. 가슴이 먹먹하고 미어집니다.
군산 유기동물보호소 도그랜드 개린이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5일 수로관에 갇혀 있다 구조된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신고가 들어와 구조하러 현장에 도착하니 한눈에 봐도 매우 말라 있는 유기견이 홀로 수로관 안에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instagram_@gunsan_animalbaby
도대체 아이는 왜 수로관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던 것일까요. 온몸의 털도 군데 군데 빠져 있는 녀석.
군산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저 곳에 일주일 정도 지낸 것 같은데 아이 혼자서 저기에 가기에는 좀 불가능하지 않을까해서..."라며 "고의 유기가 의심되어 너무 슬프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말라서 우선 밥을 먹였고 당연히 인식칩 없어요"라며 "비 예보가 있어서 더 늦기 전에 구조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instagram_@gunsan_animalbaby
또 군산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어떤 마음이면 저렇게 버릴 수 있을지..."라며 "길을 잃은거여서 가족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씁쓸함을 전했습니다.
수로관에 갇힌 채 구조된 유기견을 돕거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군산유기동물 보호소 개린이들(@gunsan_animalbaby) 인스타그램 계정에 DM 등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