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벤츠 차량 세차한다며 고양이 산 채로 양동에 담갔다가 그대로 걸레질하는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6 08:48:14

애니멀플래닛East2West


자신의 벤츠 차량을 세차한다면서 고양이를 동원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는 고양이를 산 채로 양동이에 담갔다가 꺼낸 뒤 걸레질해 동물학대 등의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는데요.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출신 남성이 고양이를 세차 도구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남성은 자신의 벤츠 차량에 물을 뿌린 다음 하얀 털과 갈색 털이 섞인 고양이를 양동이에 담근 뒤 차체에 올려 걸레질을 하듯 차를 닦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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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아무런 저항없이 남성 손에 이끌려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가봐도 명백한 동물학대 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켜보던 그의 친구는 재미있다는 듯 웃어보였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남성은 온몸이 물에 젖어 벌벌 떨고 있는 고양이를 들고 걸레라도 되는 듯 자신의 벤츠 차량 이곳저곳을 닦았습니다.


특히 남성은 "(물에 젖은 고양이가) 헤드라이트를 닦는데 완벽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더더욱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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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을 세차한다면서 고양이를 양동이에 담갔다가 꺼낸 영상은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었는데요.


논란이 일자 현지 누리꾼들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이건 누가봐도 동물학대", "정말 끔찍하다", "이게 무슨 짓이야", "너도 당해바야 해", "처벌해야 한다" 등의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영상 속 고양이는 길고양이로 추정되며 만약 남성에게 동물학대죄가 적용될 경우 최대 징역 3년을 구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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