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너무 많이 찐 탓에 등쪽 얼룩 무늬 한가운데가 '뜯어진 지퍼'처럼 쫙 벌어진 뚱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5 10:47:01

애니멀플래닛Szu Yu Lai / 寵毛網


겨울에 살이 쪄도 너무 많이 쪄서 등쪽 얼룩 무늬가 뜯어진 지퍼처럼 쫙 벌어져 버린 어느 뚱냥이의 뒷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펫츠마오(寵毛網 Petsmao)에 따르면 대만 타이페이에는 '씨아오다오(小刀)'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살고 있는데요.


고양이 씨아오다오는 어렸을 적부터 등에 하얀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까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씨아오다오가 폭풍성장하고 살까지 찌다보니 등에 자란 하얀털이 더더욱 넓어졌죠.


애니멀플래닛Szu Yu Lai / 寵毛網


하루는 집사 지인이 집에 놀러왔는데 녀석을 보고는 옷이 터진 것 같다면서 얼른 바느질을 가져오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다른 지인은 뜯어진 지퍼인 줄 알았다며 고양이 씨아오다오의 치명적인 등쪽 얼룩 무늬에 심쿵 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골격을 타고났을 뿐만 아니라 먹기도 잘 먹어서 어느덧 몸무게가 8.7kg에 달한다는 고양이 씨아오다오는 올해 4살된 고양이로 애교까지 많다고 하는데요.


이유야 어찌됐든 등쪽 얼룩 무늬 한가운데 자란 털 때문에 뜯어진 지퍼 마냥 몸매가 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녀석이 올해는 다이어트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Szu Yu Lai / 寵毛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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