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ViralHog
느린 걸음으로 길을 건너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유기견은 달려오는 차량 앞을 막아서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대가 가만히 멈춰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차량들로 막혀 있는 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가만히 멈춰서서 출발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싶어 앞에 가서 확인해보니 유기견 한마리가 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유기견을 쫓아내기보다는 오히려 유기견이 비켜주기만을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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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차량 앞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 한 할머니가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길을 건너가고 계셨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주변을 떠돌고 있던 유기견이 길을 건너는 할머니가 걱정됐는지 유심히 살펴보다가 멀리서 달려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그 앞으로 뛰어들어 차량을 멈춰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도 유기견이 할머니가 길을 건너실 수 있도록 자신을 가로막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할머니가 무사히 길을 다 건너실 때까지 가만히 자리를 지켰던 것인데요.
달리는 차량을 막아 세운 유기견도 할머니가 반대편 길가로 다 건너가실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할머니인데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기꺼이 차량을 막아 세운 유기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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