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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하루는 시장을 찾은 리씨는 우연히 개고기 시장에서 절망감에 빠져 있는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강아지의 입과 다리는 끈으로 꽁꽁 묶여져 있었는데 그 눈빛이 얼마나 슬펐는지 리씨는 좀처럼 발길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에게 조언을 구한 뒤 녀석을 구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개고기 시장 사장에게 돈을 주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리씨는 곧바로 병원에 데려간 뒤 예방접종은 물론 목욕까지 하고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미 큰 상처를 받은 강아지는 좀처럼 한걸음 내딛지 않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아 가슴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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