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집에서 술래잡기 놀이하다가 지친 어린 딸이 '에너지 충전'하는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2 10:25:12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ochin


집에서 고양이랑 신나게 서로 쫓고 쫓아다니며 술래잡기 놀이를 하던 어린 딸과 고양이 사진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술래잡기 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갔다가 뜻밖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딸이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고양이 몸에 얼굴을 파묻고서는 숨 고르기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shiochin


사연은 이렇습니다. 9살된 어린 딸은 검은 고양이 쿠로스케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단짝 친구라고 합니다.


하루는 집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느라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던 녀석들이 조용하길래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닌지 걱정됐죠.


안되겠다 싶어 엄마는 딸과 고양이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가 사진 속처럼 놀다가 지쳐 휴식을 취하는 중인 모습을 보게 됐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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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은 고양이 몸에 이마를 대고 누워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밧데리가 떨어진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듯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딸이 학교에 돌아오면 검은 고양이 쿠로스케는 마중 나와서는 발에 얼굴을 문지르거나 바닥에 누워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를 부린다고 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어울려 논다는 딸과 검은 고양이 쿠로스케의 우정이 오랫동안 변치 않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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