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10년간 정성 들여서 모아놓은 '야동 DVD' 산산조각 박살내고 방긋 웃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1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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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주인이 정성껏 모아놓은 소중한 야한 동영상 DVD를 망가뜨려놓고도 천진난만한 해맑은 표정으로 방긋 쳐다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오히려 자신을 칭찬해달라고 애교를 부렸죠. 집사는 10년간 모아놓은 DVD 영상을 하루 아침에 잃어 절망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망(搜狐网)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시에 사는 청유쯔어(鐘予澤)가 10년간 모아놓은 야한 동영상 DVD를 강아지 때문에 박살났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집에 돌아왔는데 집안이 난장판 되어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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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은 어지러진 것은 물론 자신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모은 야한 동영상 DVD가 하루 아침에 처참히 박살 났기 때문입니다.


야한 동영상 DVD들은 산산조각이 난 채로 방안을 굴러다녔다고 하는데요. DVD를 박살낸 범인은 다름아닌 그가 키우고 있던 강아지 모모였죠.


단단히 화가 났지만 강아지 모모에게 화를 낼 수 없었던 그.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강아지 모모가 자신의 한 잘못을 모른 채 너무 해맑게 웃고 있었던 것.


심지어 강아지 모모는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 주인을 뻔뻔하게 쳐다보기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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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이 애지중지하는 야한 동영상 DVD를 잃어버렸지만 그는 강아지 모모 애교에 그만 화마저 눈처럼 스르륵 녹아내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일을 SNS상에 올렸고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공유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죠.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을 금욕으로 이끄는 강아지", "강아지 빅픽처", "어떡하면 좋죠", "잘했어, 모모야", "어떡하냐 정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는데요.


주인 청유쯔어는 강아지 모모가 DVD를 박살내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을 조금 먹었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궁금할 강아지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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