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 발견돼 구조…입양 공고 끝나도록 문의 1통 조차 없는 유기견의 '슬픈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8 10:06:3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입양 공고가 다 끝나가지만 단 1통의 문의조차도 없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태어난지 4개월로 추정되는 이 유기견에게 기회는 없는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6일 저수지 인근에서 떠돌다가 구조된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무슨 사연을 가지고 떠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아이가 처한 현실은 너무도 혹독하고 냉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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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서 2km 이내 거리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된 이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문의 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임보 문의조차 주어지지 않는 녀석.


공고기간은 지난 5일로 끝이 났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정말 희망이 없는 것일까요. 입양 공고 끝나도록 문의가 없어 슬픔에 잠겨 있는 유기견의 표정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헬프셸터 측은 "어쩌다 이 어린 새끼 강아지가 인가도 없는 그곳에서 발견돼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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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보호소는 안전한 장소가 아닙니다"라며 "새끼 강아지들의 경우 여러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 임보/입양처를 애타게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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