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희망은 없는 걸까요ㅠㅠ"…보호소 철장 안에서 슬픔에 잠긴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3 09:00: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고등학교 주변을 홀로 배회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보호소 철장 안에서 슬픔에 잠긴 어느 한 유기견의 슬픈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견돼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보호소 철장 안에서 슬픔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는 유기견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고등학교애서 발견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입소 당시 상태로 봤을 때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유독 이 아이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걸까요"라며 "누군가와 함께 살았던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2살로 추정되는 코카 유기견은 슬개골 외측 탈구 1기, 우측은 양호슬개골 대부분 내측 탈구 증상을 보여 다리 검진 진행했다고 합니다.


외측 탈구 1기이지만 연골이 많이 달지 않아서 아파하거나 하지는 않고 걸을 때나 뛰어갈 때 뒷다리를 드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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