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주눅 든 채 보호소 철창 안에 누워서 가족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의 '슬픈 모습'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2 09:24:1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도 희망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31일 중학교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구조 당시 오른쪽 녹내장 상태가 심각한 이 아이가 어쩌다가 중학교에서 발견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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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분명한 것은 보호소에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자신을 가족으로 품어줄 천사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어쩌다 이런 몰골로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보호소에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간절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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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로 추정되는 보스턴 테리어 남아 유기견. 중성화가 되어 있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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