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서 지하철 기다리는 안내견 발로 건드려놓고서 뻔뻔하게 욕설 내뱉는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4 10:31:15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


그런 안내견을 건드리고 있어 하지 말라고 말리자 되돌아온 것은 그저 무식한 욕설 뿐이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상하이 지하철에서 찍한 안내견 괴롭힘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든 적이 있다는데요.


당시 사건은 이렇습니다. 이날 안내견은 시각 장애인과 함께 지하철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그때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안내견에게 다가오더니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계속 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안내견은 주인이 위험한 순간이 아니면 짖을 수 없다는 메뉴얼에 따라 자신을 괴롭히는 남성을 거들떠 보지 않고 있었는데요.


자신이 아무리 건드려도 안내견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남성은 안내견의 뒷다리를 발로 치면서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괴롭힘의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애니멀플래닛新浪网


남성은 안내견을 계속해서 건드렸고 옆에 있던 지인들은 그를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한 여성이 안내견을 괴롭히는 이들의 행동을 제지하자 고개를 돌리며 다짜고짜 욕을 하는 것이었죠.


이후 이와 같은 사실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남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여러분은 안내견을 괴롭히는 이 남성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