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
대낮 한복판에서 주인과 함께 산책 중이던 강아지를 눈앞에서 납치해가는 소매치기 범죄 현장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매체 Yan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대담하게 주인 옆에 있는 강아지를 납치한 2인조 소매치기범들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를 탄 2인조 소매치기범들은 한적한 골목을 달리고 있다가 산책 중이던 여성의 손에서 하얀색 무언가를 빠르게 낚아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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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팔을 뻗은 이 남성은 올가미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여성 옆에 있던 강아지를 낚아챈 것이었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목줄을 잡고 있던 여성은 어떻게 해서든 강아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다가 그만 물에 걸려 넘어졌고 오토바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유유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여성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넋나간 표정으로 바라봤는데요.
giphy_@cuteanimalland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도둑들 납치 직후 강아지들을 때려 기절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한편 범인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매체들은 강아지가 식용으로 팔리기 위해 납치된 것으로 봤는데요.
베트남에는 한국, 중국 등과 마찬가지로 연간 500여만 마리가 도살될 만큼 개 식용 문화가 남아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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