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_@@Kelsey_Ann
어미를 잃고 길모퉁이에서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잔뜩 겁 먹은 이 아이를 외면할 수 없었던 그녀는 따뜻한 손을 내밀었고 그렇게 이들의 인연은 시작됐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휴일을 맞아 영화관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어느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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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길을 지나가던 그녀는 우연히 한쪽 길모퉁이에서 잔뜩 겁 먹은 채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대로 못 챙겨먹었는지 몸이 야윈 아기 고양이가 눈에 밟힌 그녀는 구조해 집으로 데려왔고 그렇게 아기 고양이와 함께 지내게 됐죠.
여성 집에 처옴 온 날 이후 아기 고양이는 정말 놀랍게도 좀처럼 그녀의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엄마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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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녀가 그냥 외면하고 지나쳤다면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아틀라스(Atlas)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게 된 아기 고양이는 그렇게 집에서 키우고 있던 강아지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면서 하루 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가져온 기적.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인데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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