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it Afsheen / Solent News
생각지도 못한 개구리와 나비의 우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살고 있는 사진 작가 크리트 아프신(Kurit Afsheen)은 개구리와 나비가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죠.
당시 집 밖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그는 두 눈을 의심함과 동시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목격한 것은 다름아닌 나뭇가지 위에 앚아 있는 개구리에게 날라든 나비였는데요.
Kurit Afsheen / Solent News
노란색 날개를 자랑하는 아프리카 여왕 나비는 겁도 없이 개구리 앞에 앉아 입맞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개구리 머리 위에 다소곳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구리가 나비를 잡아 먹을 줄 알았던 그의 생각을 깨부순 보기 드문 일이었는데요. 너무도 신기한 광경에 크리트 아프신은 10분 동안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작가 크리트 아프신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숨 죽이고 지켜봤어요"라며 "하지만 예상을 깨고 둘은 너무도 다정해 보였답니다"라고 말했죠.
이처럼 동물과 곤충 세계는 우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생각지 못한 신기한 일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나비와 개구리처럼 말입니다.
Kurit Afsheen / Sol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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