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Cheung
서러운 일이라도 생겼는지 좀처럼 울음을 멈추지 않고 서럽게 울고 있는 아기 집사가 너무도 걱정됐던 고양이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료를 물어다가 아기 집사에게 가져다줬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홍콩에 사는 세라 청(Sarah Cheung)은 위안위안(圓圓)이라는 이름의 착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고양이 위안위안을 키우고 있던 도중 임신했고 아기를 출산하게 됩니다. 처음 아기를 마주한 고양이 위안위안은 무서운지 잔뜩 경계하면서 멀리 도망치기 일쑤였죠.
처음에는 고양이 위안위안이 아기 집사랑 친해질 수 없나 싶었는데요.
Sarah Cheung
하지만 그건 오해에 불과했습니다. 며칠 지나자 정말 신기할 정도로 고양이 위안위안이 아기 집사를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기가 계속해서 울자 걱정됐는지 아기 침대 옆으로 다가와 아기를 살펴보는 고양이 위안위안.
잠시후 녀석은 너무도 걱정됐는지 자신의 밥그릇으로 향하더니 가장 좋아하는 사료를 입에 물어다가 아기 집사 옆에 갖다놓는 것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서럽게 우는 아기 집사가 행여 자신이 좋아하는 사료를 보면 울음을 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 일부를 떼어다가 양보한 것이었습니다.
Sarah Cheung
즉, 아기 집사가 배고파서 서롭게 운다고 생각했던 녀석은 사료를 양보함으로써 아기 집사가 울음을 멈출 줄 알았던 것이죠.
아기 옆에 고양이 위안위안 사료가 있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녀석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는데요.
그렇게 고양이 위안위안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기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알고보면 천사", "정말 감동이네요", "오구오구 착해도 너무 착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arah C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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