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Wiggin Wildlife Photography
짤막한 다리에 오동통한 팔다리와 몸매 그리고 심통이 난 듯한 표정으로 유명했던 아기 호랑이가 있습니다.
너무도 짤막하면서 치명적 귀여움을 뽐내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기 호랑이가 어느덧 젓살이 빠지고 폭풍성장해 눈길을 사로잡게 만드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뚱뚱해서 유명했던 아기 호랑이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국 체스터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호랑이 토판(Topan)의 뽀시래기 시절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아기 호랑이 토판은 호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오동통하고 짤막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귀여움을 배가 시키고 있었는데요.
Paul Wiggin Wildlife Photography
맹수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사나운 표정을 지어보여도 오히려 귀엽기만 했던 녀석.
이후 녀석은 어떻게 됐을까. 프랑스 파리의 레이노 동물원으로 옮겨진 호랑이 토판은 어렸을 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늠른한 호랑이로 성장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적 오동통했던 젓살은 쏙 빠졌고 호랑아답게 남모를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오동통해서 귀여웠던 아기 호랑이 토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몰라보게 늠름해진 녀석의 모습에 그저 입이 떡 벌어지게 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호랑이 토판의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녀석이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응원했습니다.
twitter_@Shattered_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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