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Adam Cox
사람이 나이 들면 몸이 불편해져서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처럼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예전처럼 좋아하던 산책을 나가는 것도 힘들고 벅차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산책을 안 나갈 수는 없는 노릇. 나이 들고 몸이 불편해 예전처럼 산책 나갈 수 없는 강아지를 위해 한 할아버지가 태우는 플라스틱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할아버지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할아버지가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종 강아지 파오(Pao)를 데리고 산책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도 그럴 것이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할아버지는 노견이 된 강아지 파오를 데리고 다니는데 플라스틱통에 태운 채로 끌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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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바퀴를 달아놓은 플라스틱 통에 노견 파오를 태우고서는 공원 등을 걸으셨는데요.
통안에 들어간 녀석은 세상 편안히 앉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강아지 파오가 플라스틱통에 앉아 산책을 다녔던 것은 아닙니다.
여느 강아지들처럼 목줄을 매고 산책을 다녔는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며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졌던 것인데요.
할아버지도 나이가 들었지만 강아지 파오가 훨씬 더 빨리 늙어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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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할아버지는 평생 가족처럼 지낸 녀석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산책을 데려가기로 했죠.
바퀴 달린 플라스틱통에 강아지 파오를 태워서 돌아다니기로 한 것인데요. 혹시 추울까봐 플라스틱통안에 담요도 꼭 챙겨가신다는 할아버지.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바램은 무엇일까. 그건 강아지 파오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람있게 보내고 싶다는 것이었는데요.
강아지를 향한 할아버지의 남다른 사랑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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