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Shanghaiist
살아있는 새끼 돌고래를 서스럼없이 잡아다가 어깨에 메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광둥성 양장시 헤일링섬에서 한 남성이 어깨에 새끼 돌고래 한마리를 메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남성 어깨에 있던 새끼 돌고래는 힘없이 축 처진 상태였죠. 무엇보다도 녀석은 괴로운지 꼬리를 살랑 흔들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성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새끼 돌고래를 데리고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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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경우 물속에 생활하는 특성상 오랫동안 육지 등에 노출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남성은 새끼 돌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생각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차를 타고 어디론가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새끼 돌고래를 가지고 간 남성에 대한 신원 파악 등에 나섰는데요.
도대체 그는 왜 새끼 돌고래를 데리고 간 것일까. 인간들의 욕심에 의해 희생되어가고 있는 돌고래들. 씁쓸한 일이 또 그렇게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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