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starspringdurusummer
새끼들과 함께 보호소에 입소한 어미개가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보호소에 버려졌습니다.
그렇게 좁은 철장 안에서 지내며 새끼들을 돌봐야만 했던 어미개는 지금 홀로남아 자신을 데려가줄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요.
혹시 홀로 보호소에 남아 있는 어미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줄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참봉사단 입양 홍보 페이지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일 새끼 강아지들과 함께 보호소에 버려졌다 홀로 남은 어미개의 사연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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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어미개 시점으로 올라왔는데요. 자신도 배고프지만 새끼들 먼저 먹이고 남는 걸 먹었던 어미개.
그렇게 지극 정성 돌보던 새끼 강아지들은 하나둘씩 어미개 곁을 떠났습니다.
떠나보내기 싫었지만 여기 있으면 함께 죽을테니 조용히 배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젖 달라며 칭얼대는 새끼도 없고 밤새 아프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걱정 속에 품을 새끼도 없는 지금 어미개는 그 어느 누구도 봐주지 않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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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개는 말합니다. 새 가족을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푹신한 곳에서 자고 싶은데 아무도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올해 2살로 작고 마른 상태인 어미개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
사진 속 어미개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참봉사단 입양 홍보 페이지(@starspringdurusummer) 프로필 하단 입양신청하기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내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시기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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