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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일이 인도에서 벌어졌습니다. 떠돌이 개에게 물려 얼굴이 훼손된 것은 물론 귀 한쪽이 뜯겨진 남성 시신이 병원 창고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현지 매체 인디아닷컴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병원 보안요원이 떠돌이 개가 한 남자의 귀를 물어뜯고 있는 것을 보고 쫓아내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옹골에 있는 한 국립병원 창고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얼굴에는 개에게 물린 상처가 나 있었다고 합니다.
남성이 발견된 창고는 노숙자들이 은신처로 사용했던 곳으로 알려졌는데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죽은 남성이 병원에 방문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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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죽은 남성의 친척들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었지만 병원 측에서 입원을 거부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지 당국은 병원에서 남성의 입원을 거부했는지 여부와 남성이 치료를 거부하고 병원 내 대피소에 지냈었던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사건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단정짓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게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여기에 사람 시신이 창고 바닥에 아무렇지 않게 방치돼 있었던 사실은 크나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떠돌이 개에 물려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남성. 진실은 무엇인지 하루 빨리 밝혀져야 할 듯 싶습니다.
This is heartbreaking! A patient’s dead body has been lying uncared at the Ongole GGH for 2 days. Dogs have mauled & eaten the body sending jitters into co-patients. This is a serious violation of human dignity & huge mgmt failure of AP Gov. I am at loss of words to condemn this! pic.twitter.com/CVdBw8umLj
— N Chandrababu Naidu #StayHomeSaveLives (@ncbn) August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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