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浪网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을 발길질하며 건드리고 있는 지하철 승객이 있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하지 말라고 말리자 돌아온 것은 뜻밖에도 욕설 뿐이었습니다. 그는 도대체 왜 아무 죄도 없는 안내견을 괴롭힌 것일까요.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상하이 지하철에서 찍한 안내견 괴롭힘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을 자아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이날 안내견은 시각 장애인과 함께 지하철이 역안으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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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남성이 열차를 주인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 안내견에게 다가가 계속 건드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내견은 주인이 위험한 순간이 아니면 짖을 수 없다는 메뉴얼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남성을 거들떠 보지 않고 있었죠.
자신이 아무리 건드려도 안내견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남성은 안내견의 뒷다리를 발로 치면서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안내견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않을수록 남성의 괴롭힘 수위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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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안내견을 계속해서 건드렸고 옆에 있던 지인들은 그의 행동을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방치했는데요.
보다 못한 한 여성이 이들의 행동을 제지하자 고개를 돌리며 다짜고짜 욕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후 이와 같은 사실은 현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안내견을 괴롭힌 남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여러분은 안내견을 괴롭히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화를 뛰어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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