搜狐网
노천탕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있는 아저씨 같다는 물범들의 찐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에는 훗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오타루 아쿠아리움에서 물속에 들어가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물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쿠아리움에 마련된 수영장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물범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천탕에 들어가 몸을 풀고 있는 아저씨들처럼 근엄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물범들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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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범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눈을 지그시 감고서는 물속에 가만히 있었죠. 언뜻 보면 목욕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 물범들은 자신들을 보든 말든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동안 물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많은 표정 가운데 물범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근엄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노천탕을 즐기고 있었던 걸까요.
한편 아쿠아리움 측은 물범의 경우 물속에서 앉아 있는 경우가 없지만 수영장 수위가 워낙 낮다보니 아무래도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한 것은 아닌가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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