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omoriyama_zoo
올해 6번째 생일을 맞이한 수달이 사육사로부터 어마무시한 수준의 초밥 밥상을 선물로 받아 부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 아키타현 아키타시에 있는 오모리야마 동물원(秋田市大森山動物園)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육사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은 수달 와라비(わらび, 고사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육사가 수달 와라비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초밥 밥상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초밥 밥상은 수달 와라비가 평소 좋아하는 해물로 구성돼 있었죠.
생각지도 못한 사육사의 깜짝 초밥 생일상 선물에 감동 받은 수달 와라비는 정신없이 초밥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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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니 사육사한테 고맙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수달 와라비는 그저 먹는데 집중할 뿐이었습니다.
행여 누가 자기 초밥을 뺏아갈까봐 걱정됐는지 두 손으로 연신 초밥을 집어 정신없이 먹어치우느라 바쁜 수달 와라비 모습을 보고 있던 사육사는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어느덧 올해로 6살된 수달 와라비를 위해 특제 왕새우가 들어간 맛있는 초밥 음식을 만들어서 챙겨준 사육사의 마음이 정말 너무 예쁘고 훈훈하게 하는데요.
한편 오모리야마 동물원은 평소에도 생일을 맞이하는 동물 친구들에게는 특별 생일 선물을 차려주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동물들을 챙기고 있는 동물원으로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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