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KANGIRENIEL
태어난지 불과 며칠 밖에 안된 아기 고양이의 배가 유독 심하게 부어올랐음을 확인한 집사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평소보다 유난히 부풀어 오른 배가 너무도 신경쓰였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기 고양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해보였죠.
급기야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집사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급한 마음에 동물병원을 찾아갑니다.
집사는 거친 숨을 내쉬며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아기 고양이 건강 상태를 좀 확인해달라며 부탁했고 수의사는 부풀어 오른 아기 고양이 배를 조심스럽게 만졌습니다.
잠시후 부풀어 오른 아기 고양이 배를 살펴보던 수의사는 집사에게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twitter_@KANGIRENIEL
태국에 사는 여성 캉 이레니엘(Kang Ireniel)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가 유독 심하게 부풀어 오른 아기 고양이 사진과 사연을 올려 관심을 한몸에 받은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아기 고양이 배가 심하게 부풀어 있어 혹시라도 뱃속에 기생충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동물병원에 도착한 그녀는 수의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정밀 검사를 부탁했습니다.
삼당을 마친 수의사는 곧바로 엑스레이 검사와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그동안 집사 캉 일레니엘은 초초한 마음을 좀처럼 떨궈낼 수가 없었는데요.
잠시후 정밀 검사를 마친 수의사는 집사 캉 일레니엘에게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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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너무 건강해서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아, 배가 부풀어 오른거요? 사진으로 확인해보니 그건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나왔을 뿐이지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의외의 대답을 들은 그녀는 순간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이죠.
그저 기생충은 자라서 배가 부풀어 오른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그녀는 수의사의 말에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요.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녀는 아기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볼록 튀어나온 아기 고양이의 배 사진을 함께 올려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니 한시름 놓은 집사. 앞으로 먹는 것을 조절하면서 아기 고양이와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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