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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아이폰 주변을 맴돌며 기이한 현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해당 영상에 대해 전문가들의 몇가지 이론과 더불어 일부 사람들은 페이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오스트레일리아의 곤충전문가 나이젤 앤드류는 "전화 벨이 울릴때 발생되는 무선전파가 개미들의 방향 감각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전문가 일리노이주립대학의 곤충학 박사 진 로빈슨은 "나름 정교한 도로법을 가지고 있는 개미에게 아이폰의 진동이 방향전환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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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학 진화생물학자 아구라그 아그라왈은 "아이폰을 놓기전 이미 개미들은 원형을 형성하고 있었고 단지 아이폰이 놓여짐으로써 선명한 형태의 이동경로가 보인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전문가와 다르게 일부 사람들은 영상 제작자의 페이크라고 주장하며, "영상 속 개미들의 움직임이 개미답지 않다"고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끝내 영상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쩜 이 중 한 개미가 터치 버튼으로 올라가 전화까지 연결됐다면 유튜브 조회수가 엄청나지 않았을까 황당한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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