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꽁무니 졸졸 따라다니다가 머리에 '빅똥' 맞아 순간 휘청이며 넘어진 아기 코끼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26일

애니멀플래닛Jens Cullmann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아기 코끼리는 생각지도 못한 묵직한 빅똥을 머리에 맞고서는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져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영국 일간 더썬은 지는 17일(현지 시간) 야생동물 사진작가 옌스 컬만(Jens Cullmann)이 짐바이브웨 마나 풀스 국립공원에서 찍은 코끼리 사진을 소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엄마 코끼리를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서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기 코끼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ens Cullmann


어라? 그런데 자세히 사진을 살펴보니 정체모를 무언가가 아기 코끼리 머리 위에 뚝하고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것도 정통으로 말이죠.


알고보니 아기 코끼리 머리 위에 떨어진 것은 다름아닌 엄마 코끼리의 빅똥이었습니다!!!!! 엄마 코끼리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봉변을 당한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엄마 코끼리의 빅똥에 아기 코끼리는 힘없이 픽하고 바닥에 넘어졌지만 이내 씩씩하게 다시 일어나 엄마 코끼리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Jens Cullmann


사진작가 옌스 컬만은 "아기 머리 위에다가 대변을 누는 것은 아기의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현지 주민들이 설명해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진 속 모습이 엄마와 아기 둘 사이에 강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두들 이 사진을 보며 재미있어 했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아니라 똥벼락",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건 좀...", "아기 코끼리 똥벼락 맞고 휘청"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Jens Cull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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