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채로 검정 비닐봉투 담겨져 쓰레기통에 버려진 '생후 2개월'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26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p.biysk


태어난지 2개월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가 살아있는 채로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진 채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알타이지방 비스크시의 한 쓰레기 집하장에서 아기 강아지가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진 상태로 발견된 모습을 SNS에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쓰레기통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를 듣고 다가갔다가 움직이는 검정 비닐봉지가 수상해 열어봤더니 아기 강아지가 벌벌 떨고 있는 채 발견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찍은 누리꾼은 "길을 가다가 신음을 들어서 쓰레기 집하장에 다가가 통 안을 들여다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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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이어 "거기에 있던 검은색 봉투가 움직였고 열어보니 강아지가 들어져 있었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검정 비닐봉지 안에 담겨진 채로 버려진 아기 강아지는 비닐봉지 한쪽 구석지에서 온몸을 벌벌 떨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걸까.


아기 강아지를 발견한 누리꾼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라며 "조금이라도 더 추웠다면 아기 강아지는 이미 죽었을지도 몰라요"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쓰레기통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진 아기 강아지는 자신을 발견해준 누리꾼 집에서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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