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철장 사이로 솜방망이 내밀어 자기 좀 제발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아기 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24일

애니멀플래닛imgur


"제발... 저 좀 데려가주시면 안될까요??"


동물보호소 철장 사이로 조막만한 솜방망이를 내밀며 자기 좀 데려가달라며 사람 손을 붙잡고 호소하는 아기 고양이가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미저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동물보호소 아기 고양이의 가슴 아픈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imgur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한 여성의 손을 솜방망이로 잡으며 간절함이 섞인 울음소리를 내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어미를 잃고 홀로 길거리를 떠돌다가 발견된 아기 고양이는 프랑스의 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동물보호소를 찾아온 한 여성이 혼자라서 외로울 아기 고양이가 걱정된 탓에 잠시 놀아줬는데 아기 고양이는 따뜻한 사람의 손길에 여성의 손을 마구 붙잡으며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죠.


애니멀플래닛imgur


그건 자신도 사랑 받고 싶다는 아기 고양이의 울음이었고 그 울음을 본 여성은 안타까운 마음에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제가 데려가고 싶어요", "미안하구나", "사랑스러운데 가슴 아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아기 고양이는 이미 입양처가 결정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기 고양이가 부디 새 가족이 품에서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