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로 쓰러져 있는 유기견 살리기 위해 자신의 어깨에 업힌 채 자전거 몬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22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Marican Team


도로 한복판에 탈수로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발견한 남성은 숨을 허덕이는 녀석을 살리기 위해 어깨 들어올려 자전거를 내몰았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탈수로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발견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어느 한 남성의 선행을 소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 훈훈함을 줍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르헨티나 리오 네그로 지역에서 사이클링을 연습하고 있던 남성은 우연히 길가에 쓰러져 있는 유기견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탈수 증상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유기견이 안쓰러웠던 그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녀석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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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던 그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유기견을 자신의 어깨에 들어올리고 인근 마을에 있는 동물병원까지 데려다주기로 결심하는데요.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그는 있는 힘껏 자전거 페달을 밟았고 그 모습은 영상으로 찍혀 SNS상에 공유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탈수 증상으로 쓰러져 있던 유기견을 살리기 위해 자전거를 내몬 남성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강아지가 살 수 있었어요" 등의 찬사를 보냈는데요.


유기견을 살리기 위한 남성의 고군분투했던 당시 상황은 아래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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