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앞에 피 철철 흘리고 있는 죽은 돌고래가 놓여져 있던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15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SeaShepherdFrance


낭만의 상징인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돌고래 사체가 느닷없이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가 에펠탑 앞 광장에 놓여졌고 이를 둔 환경보호단체는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현수막을 들며 남획의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해양 환경보호단체 시셰퍼드 프랑스(Sea Shepherd France) 측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프랑스를 상징하는 파리 에펠탑 앞에서 남획을 막자는 뜻의 퍼포먼스를 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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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셰퍼드 프랑스 측은 남획으로 죽은 돌고래 두마리를 에펠탑 앞에 전시하고 인간의 잔인함이 가져온 끔찍한 비극을 고발했습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단체는 현재 대서양에서 이뤄지고 있는 남획으로 아무 죄없는 돌고래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 단체는 지난해 프랑스에서만 1만 1,300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다면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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