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발 잘못 딛어 녹은 빙하 밟을까봐 걱정돼 눈을 떼지 못하고 지켜보는 북극곰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14일

애니멀플래닛James Breeden / Mirror


발을 잘못 딛어 녹은 빙하를 밟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북극곰은 멀리서 건너오는 친구 북극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달 4일(현지 시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아내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어느 한 북극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자 바다 위에 얼어붙어 있던 빙하가 하나둘씩 녹아내려 형체가 사라져가고 있는 오늘날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ames Breeden / Mirror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녹아내린 빙하 사이를 밟으며 조심스럽게 건너가고 있는 북극곰이었는데요.


북극곰은 듬성듬성 쪼개진 빙하를 조심스럽게 밟으며 건너고 있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먼저 건넌 다른 북극곰이 행여 녹은 빙하를 밟지는 않을까 걱정돼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었죠.


힘겹게 빙하 위를 건너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은 오늘날 지구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ames Breeden / Mirror


대기과학 분야 유명저널인 '대기과학의 발전'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은 역대 해수 온도가 가장 높았던 기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각자 온종일 100개의 전자레인지를 틀어놓는 것과 맞먹는 정도의 열이 바다로 흡수된 셈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 지구가 얼마나 빨리 뜨거워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온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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